티스토리 툴바


people & life2008/07/24 18:47
지금 아파트로 이사를 오면서 매 장마철만 되면 화장실 천장에서 빗물이 샜다.
물론 소량이라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았지만 신경이 상당히 쓰인다.
올 초에 대대적으로 옥상 방수공사를 했는데로 불구하고 또 다시 화장실에서 물이 샌다.
와이프가 나서서 문의한 결과 집 화장실 천장을 직접 뜯어보자고 했나보다.
그리고 한참 뒤 전화를 했더니만 ... 
수화기 속에서는 아이들 비명에 가까운 장난치는 소리, 와이프와 경비아저씨의 대화 얘기, 덜렁 덜렁 매달려 있을 화장실 천장 ...  상상속의 우리집은 분명 난장판일 것임에 틀림없다.
아이 둘을 키우면서 깔끔한 집은 포기한지 오래지만...  그래도 신혼초의 깨끗한 우리집이 그립다.

Posted by 승현아범